올해 노동절 연휴기간동안 조지아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주민들의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지아에서 지난 노동절 연휴 내내 치명적인 교통사고로 사망한 주민은 총 9명으로 모두 메트로 애틀랜타 외곽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로 숨졌습니다.
조지아 순찰대를 포함해 로컬 경찰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주 전역에 걸쳐 발생한 교통사고는 전부 523건.
해당기관은 비공식적으로 여름의 끝자락을 알리는 노동절 연휴를 맞아 많은 주민들이 도로 위로 나선 반면 상당수가 허리케인 도리안 예보에 따라 집에 머무르면서 상대적으로 사고율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치명적인 사고가 일어난 달톤과 게인스빌, 맨체스터, 스와인스보로, 알바니, 발도스타 지역 트루퍼들과 고든 카운티, 바토우 카운티 셰리프국은 각각의 사고 경위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주운전 적발건수도 244건으로 지난해 322건에 비해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핸즈프리법 위반 티켓의 경우엔 600장 이상 발부됐습니다.
지난 독립기념일 연휴 때 조지아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주민들 수는 총 26명, 작년과 재작년 같은 기간 사망자 수를 합친 것 보다 많았습니다.
올해 메모리얼 데이 연휴의 경우에도 사망자수가 1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명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