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 위협 조지아 해안지역 강제 대피령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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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하마를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도리안이 조지아 해안지역을 향해 다가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정부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강제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노동절이었던 어제 오전 11시 20분 조지아 해안지역서 기자회견을 갖고 “매우 강력한 허리케인이 조지아를 위협하고 있다”며 “해안지역 주민들은 주저하지 말고 속히 대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해당지역은 I-95 동쪽 해안가 인근 6개 카운티로 글린, 맥인토시, 캠든, 리버티, 채텀, 브라이언등입니다.

    강제대피령이 발령되기 1시간 전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글린을 포함한 조지아 해안지역 12개 카운티를 대상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연방정부 차원의 재난피해 지원을 허용했습니다.

    조지아재난국(GEMA)에 따르면 현재 빕과 콜럼비아, 커피, 로렌스, 맥더플, 웨어등 조지아내 6개 카운티에 임시 보호처가 마련됐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주요 고속도로에는 어제 오전부터 피난길에 오른 차량들이 줄지어 늘어섰습니다.

    조지아 교통국은 어제 오전 8시를 기점으로 더블린 지역 사바나부터 US 411번에 이르는 I-16 전 차로를 서쪽 방면으로 전부 돌려 대피 행렬의 흐름을 앞당겼습니다.

    전날인 1일엔 해당지역 대학들과 공립학교들의 수업 취소와 연기 발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바나 주립대는 2일 저녁 6시부터 기숙사를 폐쇄하고 일단 오늘 수업 일정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사바나 아트 앤 디자인 대학도 새 학기 오리엔테이션등을 최소 9일까지 연기하고 가을 학기 개강은 11일 이후에 시작한다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한때 최고등급인 5등급까지 위세를 떨쳤던 허리케인 도리안은 내일 저녁 플로리다를 거쳐 모레에는 조지아와 사우스 캐롤라이나 해안지역을 덮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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