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시, 운전하기 힘든 도시 7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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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애틀 시에서 2019년 2분기 공유 자전거 실태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분기에 약 50만명의 사람들이 점프사와 라임사의 공유 자전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4월과 6월 사이에 자전거 이용객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고서에서는 또 불법 주차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분기에만 약 3분의 1의 공유 자전거가 불법 주차된 상태로 보행자들에게 큰 피해를 주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보고서 발표 이후 전 워싱턴 주 교통관리부 장관은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이 정확한 주차를 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2)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애틀 시가 운전하기 힘든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어제 개인금융정보 사이트 월렛 허브가 전국 100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시애틀 시는 운전하기 힘든 도시 7위에 선정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기름값부터 교통 혼잡도 등 30개의 주요 요소를 비교했으며 시애틀 시는 차량 도난율, 기름 가격, 사고 가능성 그리고 교통 혼잡도에서 평균 이상의 수치를 보였고, 차량 유지 비용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운전하기 가장 좋은 도시는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롤리시와 플로리다의 올랜도 시가 선정됐고, 가장 안좋은 도시는 디트로이트, 필라델피아 시 등이 선정됐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이민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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