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권총 탄약 판매 중단과 매장 내 총기 공개 소지 금지 결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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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유통 할인업체 월마트(WalMart)가 권총 탄약 판매 중단과 경찰을 제외한 일반 소비자들의 매장 내 공개 총기 소지를 금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주 법에 따라 공개 총기 소지가 허용된 매장일지라도 앞으론 소지가 불허되므로 주의해 줄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한 월마트의 이번 발표는, 지난 달 31일, 7명의 희생자가 난 오데사(Odessa) 총격 사건 발생 며칠 만에 나온 것입니다.

    앞서 지난 달 초엔(8월 3일), 엘 파소(El Paso)의 한 월마트 매장에서 이번 총격 사건보다 피해 규모가 더 큰 총격 테러가 발생해 해당 업체가 받은 충격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어제(3일) 아칸소(Arkansas)에 본사를 둔 월마트가 군용 무기 스타일의 .223구경과 5.56구경 등 총신이 짧은 화기와 권총 탄약을 재고가 소진되고 나면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알래스카 매장의 권총 판매도 중단할 것이며, 대신 사냥용 라이플과 관련 탄약만 취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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