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나 시 일부 주민들, 수도요금 폭탄에 뿔나…강력 민원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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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나(Celina)의 일부 주민들이 평상 시의 두세 배가 넘는 여름 수도 요금 폭탄으로 뿔이 나 시 당국에 강력하게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름 무더위가 극성을 부린 지난 7월과 8월 사이 기간에 해당하는 수도 요금이 셀리나 시 당국의 페이스북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에 청구된 가운데 수십 명의 주민들이 생각지도 못한 높은 요금 청구에 해당 시에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해당 수도 요금에는 오수와 쓰레기, 재활용 그리고 폭우 배수 처리 서비스 항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작년에 캘리포니아(California)에서 셀리나로 이주해 온 데브라 나메쓰(Debra Nameth)라는 주민도 보통 한 달 기준 140달러정도 부과되던 수도요금이 이번에 700달러로 폭등해 청구되자 다른 같은 처지의 시민들처럼 시 당국에 강력하게 항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여성이 받은 청구서에 의하면 지난 7,8월 주기 동안 쓴 수도 사용량이 5만 1000 갤런을 상회한 것으로 명시돼 있었습니다.

이 같은 수도 요금 폭등 사례와 관련해 시 당국은 지난 7,8월의 높은 기온과 그에 따른 물 사용량의 증가가 원인이 됐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아울러 시민들의 민원 제기에 곧 바로 회계 검증에 착수해 청구 시스템 상 문제나 계산 착오 같은 오류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소비자 민원 데이터베이스를 수합해 당국의 행정에 착오가 없었음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세대별 검증 작업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요금 납부 계획은 높은 요금을 지불할 경제적 능력이 안 되는 점이 증명될 경우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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