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인구 센서스 조사는 연방 의석수를 재배분하고 주와 로컬 정부를 지원할 6750억여달러의 연방 기금을 배정하기 위한 근간이 되는 통계와 데이터를 제공해 줍니다.
인구 센서스가 이처럼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까닭에 주와 로컬 정부들이 해당 조사에 큰 관심을 가지고 제대로 실시되도록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특히 텍사스에선 가장 큰 대도시 순위 16위에 올랐다가 최근 13위로 도약한 포트 워스가 해당 조사에 거는 기대와 노력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지난 4월부터, 포트워스시 당국이 지역사회의 다양성 그룹을 대표하는 리더들로 구성된 “Complete Count Committee”를 조직해 포트 워스 주민 모두가 2020년 인구 센서스에 참여하는 범지역사회 플랜을 개발해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구 센서스와 관련해, 텍사스 기독교대학 TCU의 짐 리들스퍼거(Jim Riddlesperger) 정치학 교수는 “텍사스 주 연간 지출의 삼분의 이가 주민 수를 기준으로 하는 연방 보조금으로 충당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조사에서 누락되는 주민이 없도록 하려면 포트 워스 시 당국이 조직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