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워싱턴 주가 판매세 면세 지역에서 온 방문객들에게 판매세를 면제해주는 법안을 수정하면서 워싱턴 주 지역 산업에 큰 타격이 생겼습니다. 콜롬비안 리포트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정된 법안을 실시한 이후 일부 산업에 판매율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년 동안 가구점을 운영하던 한 시민은 그동안 제공하던 면세가 사라지고 물건의 비용이 상승하면서 오레곤 주에서 방문하는 손님이 급감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콜롬비안 리포트는 법안 실행된 이후 워싱턴 주 산업이 오레곤 주에 크게 의존하고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2) 커클랜드 시가 학기가 시작하는 오늘부터 스쿨존에 과속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시 당국은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이 스쿨존 지역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막고 시민들이 학교에 갈 때,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시 당국은 교통량이 많고, 과속으로 인한 사고 다발 지역 두 곳에 시범적으로 카메라를 설치하고 파일럿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며 30일간 경고 이후에 티켓 발부를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이민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