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버슈트 행사에서 바리케이드 사고로 24명 이상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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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애틀에서 열린 범버슈트 행사에서 바리케이드가 무너져 24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지난 토요일 밤, 피스쳐 그린 스테이지에서 방글라데시 아티스트인 제이 울프가 공연하던 중 바리케이드가 붕괴됐습니다. 범버슈트 측은 어제 성명을 내고 새로운 바리케이드가 설치됐고, 안전 검사까지 마쳐 쇼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고 당시 비디오 자료를 보면 제이 울프의 공연을 기다리던 수많은 팬들이 갑자기 앞으로 밀려와 바리케이드가 무너졌습니다. 25명이 시애틀 파이어 메딕에 의해 치료받았으며, 그 중 4명은 하버뷰 메디컬 센터로 옮겨졌습니다. 한편 제이 울프는 바리케이드가 붕괴된 지 20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라 쇼를 이어갔다고 전했습니다.

(2) 유나이티드 항공이 보잉 737 MAX 항공기의 운항 스케줄을 12월 중순으로 연기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측은 지난 금요일 보잉 737 MAX의 운항 재개 스케줄을 12월 19일로 잡아 원래 예정보다 한 주 더 미뤘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유나이티드 항공은 14대의 MAX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발표에 따르면 교통량이 폭증하는 크리스마스 전주에 737 MAX 항공기가 비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반면,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내년 1월 초까지 737 MAX를 운항하지 않을 것으로 전했습니다. 한편, 연방항공청은 국제 항공 전문가 위원회가 몇 주가 지나지 않아 안전 검증 작업을 마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한국, 권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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