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주말, 7세와 5세 여아 2명, 아파트 풀장 익사 사고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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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연휴인 지난 주말,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의 할톰 시티(Haltom City)에 위치한 한 아파트 수영장에서 2명의 어린 소녀가 익수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 결국 숨졌습니다. 

피해 소녀들은 이제 겨우 7살과 5살 나이의 어린 아이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8월 31일) 오후 6시 30분경, U.S. 377번 고속도로(U.S. Highway 377) 인근의 스프링레이크 파크웨이(Springlake Parkway)의 한 아파트에서 7살과 5살의 두 어린 소녀가 단지 내 수영장 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후 이들을 발견하고 구조한 이웃 주민들이 해당 소녀들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응급 조치를 했으며, 경찰이 도착 한 뒤 바로 포트워스(Fort Worth)에 있는 쿡 아동 병원(Cook Children`s Medical Center)으로 해당 소녀들을 이송했습니다.

그러나 병원 치료에도 불구하고, 7살된 소녀가 주말 사이 사망한 것에 이어 5살된 소녀도 지난 일요일 밤 사이 사망했다고 태런 카운티 검시소가 전했습니다.

한편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두 소녀의 사망을 둘러싼 정황이 명백히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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