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등 미 대표 항공사들, 737 맥스 운항 중단 연장 결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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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37 맥스 기종 운항대수가 미 항공사 중 두 번째로 많은 아메리칸 항공사가 해당 운항 중단 기한을 오는 12월 3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취소 항공편이 하루 140편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원래 24편인 737 맥스 기종을 올해까지 40편으로 늘려 운항할 계획이었던 탓에 더 증가한 수치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아메리칸 항공사는 보잉이 당사 인력들과 협업해 개발하고 있는 새 훈련 구성 요소 등 보잉 737 맥스 기종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개발이 곧 완성되면 올해 안에 해당 기종의 안전성이 재검증될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향후 운항 재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한편, 지난 주 금요일(8월 30일), 유나이티드 항공사(United Airlines)도 737 맥스 기종 중단 기한을 오는 12월19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달라스(Dallas)기반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Southwest Airlines)는 내년 1월 초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12월 3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한 아메리칸 항공사는 계속되는 737 맥스 기종 연장 사태로 피해를 입은 항공 이용객들에게 직접 양해를 구하고 재예약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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