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의 대부분 학교, 충분한 점심식사 시간 제공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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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동차 기업 도요타가 북미지역과 일본에서 충돌 시 제대로 부풀려지지 않는 에어백을 리콜 조치했습니다. 이번에 리콜된 차량은 총 19만 1천대로, 기종은 2003~2008년도 코롤라 컴팩트 세단과 2005~2008년도 매트릭스 해치백입니다. 도요타 측에 따르면 앞서 말한 차량의 앞 좌석에는 이미 위험성이 입증되었던 타카타 에어백을 대체한 에어백이 설치됐었습니다. 하지만 고온에서는 새롭게 대체된 에어백이 설계대로 작동되지 않을 수 있어, 충격으로 인한 부상 위험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대체된 에어백으로 인한 사고는 없는 상태입니다. 도요타 측은 무상으로 에어백을 교체해주겠다고 전했으며, 오는 10월 초부터 교체 대상자에게 관련내용을 편지로 알릴 예정입니다.

(2) 워싱턴주의 학교가 학생들에게 충분한 점심식사 시간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주 감사원은 31개의 학교를 찾아 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대부분의 학교에서 최소 20분의 앉아서 음식을 먹을 시간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50%는 점심을 먹기 전 휴식시간도 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한 교장들 중 50%는 시설과 스태프, 그리고 재정적인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전하는 한편, 학생들은 충분한 점심식사 시간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크리스 레익달 워싱턴주 감사관은 조사 결과가 학생들이 넉넉한 점심시간을 갖도록 할 증거로 충분하다며, 학생들의 건강과 더 나은 교육을 위해 충분한 점심시간 확보 방안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한국, 권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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