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비공인 수리업체에도 부품 공급하기로…美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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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비공인 수리업체에도 부품과 수리 도구, 훈련 매뉴얼, 서비스 지침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애플은 그동안 공인 서비스 업체에만 부품과 도구 등을 제공해왔는데 이를 독립 수리점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독립 수리점들은 앞으로 새로운 수리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무(無)보증 수리를 위한 부품들을 공인 수리점과 똑같은 가격에 공급받아 디스플레이 교환이나 배터리 교체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CNBC는 “이번 조치는 전통적으로 어떤 수리든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에서 받도록 권장하고, 이용자들이 직접 노후·손상 부품을 교체하기 어렵게 했던 애플로서는 180도 방향 전환인 셈”이라고 지적했다.

    독립 수리점은 무료로 이 수리 프로그램에 가입할 수 있지만, 애플이 마련한 준비 과정을 수료한 애플 공인 기술자를 보유해야만 한다.

    이 프로그램은 일단 미국에서 시작된 뒤 순차적으로 다른 나라로 확대될 예정이다.

    애플은 이미 북미와 유럽, 아시아의 20개 독립 수리업체들과 이 프로그램을 실험한 결과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출처 : Radio1230 우리방송(http://www.radiok123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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