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70여개교, 백신 접종률 낮아 홍역 집단 발병 가능성 우려 고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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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같은 전염병의 확산 예방을 위해 필요한 집단 면역 보장은 지역사회 구성원 95%의 백신 접종이 필요하며 가장 효과적인 방어책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북텍사스(North Texas)의 수십 개의 학교들이 이러한 기준에 못 미치는 백신 접종 상황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로컬 교육구들과 텍사스 교육 기구(Texas Education Agency)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에 DFW의 16개 공립학교와 55개 사립학교들에서 백신 접종 면제를 받은 학생들이 전체 학생의 5%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달라스(Dallas)와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의 경우, 지난 5년 사이, 백신 접종 면제율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최근 백신 접종을 받지 않고 등교하는 아동 수도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DFW에 홍역이 대 유행하게 되면 한꺼번에 400명이 감염되는 집단 발병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예상을 새 연구 보고를 통해 내놨습니다.  

한편 최근 몇 년 간 텍사스의 홍역 발병율은 2017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연차적으로 1건에서 9건 그리고 21건으로 증가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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