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5년 경상북도 포항시에 개교한 한동대학교는 입학 당시 계열에 상관없이 학과를 선택하지 않고 입학하도록 하는 특별한 전형으로 입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입니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인공지능(AI) 시대에 걸맞는 영재 교육의 산실인 한동대학교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해 학문적인 탁월성과 봉사와 희생정신을 겸비한 대학”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장 총장은 “융합, 산학 협력, 창업,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등이 끊임없이 대두되는 이 시대는 기계와 인간이 연결되는 사회로의 급속한 전이가 이뤄지고 있고, 이런 글로벌 사회의 주역으로 자라날 젊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장순흥 총장>
장 총장은 또, “최근 대학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예전과 같이 교수들이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 시스템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가 능동적인 교육 방식에 적응하고 있고 그것이 바로 글로벌 화”라고 말했습니다.
장 총장은 MIT 공대 원자력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지난 1995년 원자력 발전소의 중대사고를 완화하는데 절대적인 창치인 일명 ‘장순흥 밸브’로 불리는 감압밸브 안전 장치를 개발한 바 있습니다.
또한, 2011년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조사위원회 국제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 한동대학교 총장으로 부임한 이래, 대학 구조 개혁 평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최근 반기문 UNAI 글로벌 교육원을 착공 했으며, 제66차 유엔 NGO 컨퍼런스를 주관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기자 간담회를 주최한 뉴욕한인학부모협회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필요한 국제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뉴욕을 찾은 장 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다짐했습니다.
AM1660 K-라디오 김경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