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국제공항은 29일부터 9월 3일 노동절 연휴기간 동안, 여행객 수가 138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5만명 이상 증가한 수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LA국제공항은 이번주 금요일에만 25만 6500명 이상이 몰리고, 공항을 지나는 차량은 10만 7천대에 달해 가장 혼잡한 날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LA 국제공항은 공항주변 보안 시스템과 순찰력을 2배이상 강화하고 이용객들에게는 우버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개솔린 하락세에 따른 자동차 여행객 급증이 예상됩니다.
전미자동차협회는 3년만에 노동절 연휴기간 동안 개솔린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낸다며, 평균 3달러 20센트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같은기간, LA카운티 개솔린 가격이 3달러 50센트를 넘어섰던 점을 감안할 때, 올해는 자동차 여행객들의 부담이 한층 덜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휴기간동안 LA시내 도로가 가장 붐비는 시간은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 그리고 금요일 1시부터 4시가 꼽혔습니다.
월요일 오전 7시부터 오전 10시까지 휴가를 떠났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오며 다시 한번 교통정체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한인업소를 비롯한 국내 곳곳에서는 노동절 특가 세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홈디포, 로우스, 메이시스 등은 노동절 연휴를 맞아 최소 20%에서 최대 40%까지 일부품목을 세일한다고 밝혀 많은 쇼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