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행 웹사이트인 Big 7 Travel이 자사 이용회원 150만명을 대상으로 미주 전 지역의 친절도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테네시와 사우스캐롤라이나가 각각 2위와 3위로, 그리고 조지아가 16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입국한 공항이나 기차역 등에 대한 첫인상, 관광객에 대한 현지인들의 태도, 외부인에 대한 개방성, 그리고 전반적인 친근함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네소타가 가장 친근한 주 1위를 차지했습니다.
Big 7 Travel사에 따르면 미네소타는 가정적이고 따스한 환대과 현지인들의 미소가 좋은 평가를 받게 한 요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2위에 오른 테네시는 지역 주민들의 활기찬 분위기와 열정, 그리고 음악 도시로서 매력이 남부 특유의 분위기와 어울려 미국에서 가장 친근한 두번째 주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3위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로 깨끗한 환경과 지역 주민들의 부담스럽지 않은 친절로 관광객과 외국인에게 우호적인 지역으로 꼽혔습니다.
조지아주는 16위로 관광객들은 아직도 도시 구석구석에 남아있는 옛스러움이 현대적인 건물과 어울려 만들어 낸 독특한 조화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특히 그루지야를 매력적인 관광지로 손꼽기도 했습니다.
한편 캘리포니아는 40위에 오르며 관광도시로서 명예를 실추했습니다.
응답자들은 로스엔젤레스를 예로 들어가며 낯선 사람에게는 로스엔젤레스가 천사의 도시가 아니라고 지적하면서 캘리포니아가 가진 개방적이고 우호적인 이미지가 실제와는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
또 뉴욕주는 미주 50개 주에서 50위를 차지해 가장 불친절한 도시로 불명예를 얻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