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인터내셔널 공항(DFW International Airport)이 승객 탑승을 위해 안면 인식 방식을 사용하는 바이오 인식 기술을 도입해 시험 가동 중입니다.
달라스(Dallas) 기반 항공업체 아메리칸 항공사(American Airlines)는 3개의 국제선 게이트에서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안면 인식 방식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공항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각 승객들의 얼굴을 사진으로 찍어 연방 세관 국경순찰대가 확보한 여권 사진과 비교한 뒤 승객들의 탑승 여부가 결정되며, 이러한 과정이 단 몇 초 내에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DFW 공항의 이러한 탑승 절차 기술은 연방 정부가 모든 국제선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규정한 의무 사항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신 기술이 2주전에 도입된 가운데, 아메리칸에서는 5000명의 승객들이 안면 인식 스캐너를 사용한 뒤 항공편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해당 방식은 현재 미국 시민권 자격이 없는 사람들에게만 적용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