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교육구, 정전으로 인한 학교 에어컨 가동 중단 사고 수습에 애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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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교육구(Dallas ISD)가 정전에서 비롯된 학교 에어 컨디셔너 작동 중단 사고 수습으로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해당 교육구 전역에 정전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전력 복구 후 한꺼번에 전력 사용량이 치솟는 바람에 변압기가 고장 나 해당 교육구 내 학교들의 에어 컨디셔너 시스템 가동이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해당 교육구는 폭염이 연이어 계속되는 무더위 날씨에 에어컨이 신속히 복구되지 않을 만일의 경우 학생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버스를 대기시키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오전 11시경, 에어컨이 다시 작동되면서 해당 교육구가 상황이 더 심각해지기 전에 정상화된 것에 안심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부 학부모들의 경우, 에어컨 가동 복구 소식을 듣기 전에 무더위를 피해 자녀들을 개별적으로 데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Martinez와 Medrano라는 두 학교는 에어컨이 바로 복구가 되지 않아 교육구 관계자들이 문제 해결에 서둘러 나섰지만, Medrano에선 에어컨 수리가 안돼 지난 주말 내내 해당 학교 일부 구역에 임시 냉각 시스템 설치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달라스 교육구는 이번 에어컨 가동 중단 사태와 관련해, 신학기 시작 전에 교육구 문제들에 대해 학부모들과 더 잘 소통하지 못한 점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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