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옹벽 뚫고 고속도로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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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75 와 I-285 위 다리를 지나던 픽업트럭 한 대가 다리 옹벽을 뚫고  고속도로상에 추락하는 끔찍한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어제 오후 1시가 조금 안된 시간 캅 카운티 에커스 밀 로드 HOV 램프로 빠져나가려던 2007년형 쉐보레 실버라도 트럭이 콘크리트 옹벽을 부수고 다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트럭이 I-75 남쪽과 북쪽 구간 사이 중앙 분리 지점에 추락해 추가 피해는 없었지만 트럭 앞 부분이 구겨지 듯 파손돼 운전자는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트럭 안에는 운전자 1명만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트루퍼는 트럭 운전자가 램프를 향해 과속으로 주행하던 중 중심을 잃고 벽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픽업트럭이 콘크리트 벽을 뚫고 날아오르는가 싶더니 다리 아래로 곤두박질 쳤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고로 I-75 왼쪽 차로 3개가 2시간 가까이 폐쇄되면서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운전자들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동안 인근 US 41번 도로로 우회하는 등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닫혔던 도로는 오후 2시 45분께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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