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항만청 지역,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 나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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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속되는 안전과 건강 문제로 인해, 올림피아시 4th 애비뉴 다리 아래의 홈리스 캠프에 철거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다리의 서쪽 끝에 모여 있는 홈리스 텐트들은 지난 9개월 동안 화재와 수질 오염, 그리고 이미 손상된 4th 애비뉴 다리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올림피아 시는 지난 몇 달간 홈리스 캠프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결국 올림피아 시는 홈리스 캠프에 사는 사람들에게 9월 11일을 기한으로 캠프에서 나갈 것을 명령했습니다. 시 당국에 따르면 홈리스 캠스에 사는 사람들은 숙소에 대한 정보가 제공됐으며, 3주의 시간이 짐을 싸서 나가기에 충분한 시간이라고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2) 미중간의 무역전쟁이 나날이 격화되면서 시애틀 항만청이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기업들에게 중국 시장에서 철수할 것을 요구하는 트윗을 여러 개 올린 바 있습니다. 미국은 올 가을부터 3000억불 상당의 중국 제품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맞서 중국은 미국에 750억 불 상당의 보복 관세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CNBC 방송국은 중국이 미국의 전자기기를 포함한 기계와 항공기, 자동차에 집중 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시애틀 항만청의 라이언 칼킨스는 최근의 미중 간 관계 악화가 미국에서 무역의존성이 가장 높은 워싱턴주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워싱턴주는 60%의 물품들이 타코마와 시애틀의 노스웨스트 시포트 얼라이언스로 수입된다며 중국 경제와 특히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얼마동안 지속될지 모르는 미중 간 갈등 속에서, 칼킨스는 앞으로 상황을 지켜보며 지원책을 늘려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한국, 권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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