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 주 검찰총장과 전화회사들, 로보콜 퇴치 위해 파트너십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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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과 50개 주의 검찰총장 그리고 12개의 전화 회사는 22일, 전국에서 만연하고 있는 불법 로보콜 방지를 위한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발표했습니다.

12개 전화 회사는 전화 사용자를 보호하고 전국 각 주 검찰총장이 악의적인 로보콜 업체를 조사하고 기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지원하는데 합의했습니다.

각 전화 회사는 불법 로보콜 퇴치를 위해 고객이 수신하기 전에 무료로 네트워크 수준에서 로보콜을 차단하는 기술을 구현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사용하기 쉬운 추가 통화 차단 및 라벨링 도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발신자 확인을 위한 신기술을 적용해  로보콜 흐름을 파악하는 네트워크 모니터링도 차단 대책 중 하나입니다. 

또한 전화회사는 의심스러운 발신자에 대해 주 검찰총장을 포함,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해 로보콜의 발신자를 추적하게 됩니다. 앞으로 전화 회사는 로보콜 퇴치에 대한 새로운 기술에 맞춰 각주 검찰총장실과 긴밀한 연합 및 의사 소통에 나설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12개 전화 회사의 연합에는 AT & T와  버라이즌, 센츄리링크(CenturyLink), Comcast, 프론티어, 스프린트, T-Mobile 등이  포함됩니다.

연방 거래위원회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뉴욕주 주민들은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은 로보콜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임스 주 검찰총장은  “뉴요커들은 불법 로보콜로 잠에서 깨기를 원치 않는다”며 “로보콜로 인한 무고한 피해자를 없애기 위해 전화 회사와 정치인들이 협력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M1660 K-라디오 김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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