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보건국, 오염된 물과 음식물 섭취에 의한 원포자충 감염증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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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Texas) 보건국이 수년 전부터 여름이면 발생해 온 원포자충 감염증(Cyclosporiasis)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해당 주에선 지난 6년간, 여름 마다 기생충에 의한 원포자충 감염증 발병 사례가 보고돼 왔습니다.

올해에도, 이달 12일 기준, 텍사스에서 네 무리의 원포자충이 확인돼 해당 보건국이 이번에 감염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보건국은 의료 기관들에도 설사가 며칠간 계속되는 증상을 보이거나 심각한 거식증과 피로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 대해선 관련 검사를 고려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원포자충 감염증은 해당 기생충 알이 들어 있는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마실 경우 걸리는 질병으로,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한지 이틀 만에 또는 최대 이주 만에 심한 설사와 피로, 체중 감소, 경련, 구토, 미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당 감염병에 대한 의료적 진단은 원포자충 난자 존재 여부 확인을 위한 대변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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