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애틀 시가 모노레일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요금 인상은 오는 10월부터 실시하며성인 편도 이용권 가격이 기존 2.5불에서 3불로 청소년 이용권 가격은 1.25불에서 1.5불로 상승합니다. 또 청소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나이가 12세에서 18세로 확대되며 5세 미만의 아동은 무료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한편 시애틀 시는 이번 인상이 ORCA 카드가 새로운 결제 수단에 포함되면서 실시했으며 오는 9월 11일 열리는 회의에서 공식 논평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 시애틀 시의 자전거 상점들이 건물 파손 문제로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지금까지 6번의 기물 파손 사건이 발생했으며 피해금액은 수천 불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애틀 파이오니어 스퀘에서 자전거 상점을 운영하는 노드월씨는 지난 3주간 누군가 창문으로 돌을 던져 유리를 깨거나, 문을 부수고 3000불 가량의 자전거를 훔쳐갔다며 피해 상황을 전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피해 금액을 계산하면 3만불에서 5만불 정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경찰은 아직까지 용의자를 발견하지 못해고 사건을 계속해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이민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