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지역 폭염주의보, 오늘도 이어져…폭염 속 건강 주의 당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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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심각한 폭염의 날씨가 지난 몇 주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북텍사스(North Texas) 지역에 내린 폭염 주의보가 오늘도 이어질 것으로 예보가 나오면서, 당국이 폭염 속 건강에 유의할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오늘은 최고 기온이 다시 100도까지 오르고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높은 105도에서 110도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처럼 기온이 신체 온도를 훨씬 넘는 날들이 이어지자, 관계 당국들이 우선, 학교 휴식 시간이나 방과 후 시간에 실외 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에게 실내 활동을 적극 권유했습니다.

일반 성인들에게도 기온이 오르면 활동 수준과 일의 효율성이 떨어지므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그늘이나 에어컨이 가동되는 장소에서 휴식을 자주 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환자나 노약자는 열사병과 일사병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이들의 건강 상태 점검에 신경 써야 하며, 어린이나 애완 동물을 밀폐된 차량 안에 아주 잠깐이라도 방치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도 강조했습니다.

야외에서 일을 하거나 시간을 보내야 할 경우엔 이른 아침이나 저녁 무렵 활동을 하도록 사전에 일정을 조정하는 등 불미스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조치를 할 것과 온열 질환에 대한 신호나 증상을 알아 둘 것도 당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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