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스테이트 플러튼 캠퍼스 살인현장, 폭발물까지 발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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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들도 많이 재학중인 캘스테이스 플러튼 캠퍼스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현장에서 사제폭탄까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오늘(19일) 오전 8시 30분, 컬리지 파크 빌딩 인근 주차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은색 인피니티 차량에서 내리려던 50대 남성을, 20대 남성이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으며,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아시안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인피니티 차량 밑에서 사제폭탄과 납치도구가  들어있는 가방을 발견했으며, 용의자가 두고 간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현장에서 숨진 피해자는 플러튼 캠퍼스 국제학생 오피스에서 일하던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난 용의자가 타겟을 정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된다며, 평소 원한관계일 가능성도 높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넛 에비뉴 동쪽 방면에서 마지막 모습을 보인 후, 행방이 오리무중이며 검은 셔츠와 바지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사건이 발생한 오늘은 캘스테이트 플러튼 캠퍼스의 가을학기 시작 첫날이었으며, 학교 수업은 24일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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