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2018-19 서류 미비 대학생 700명 이상 총 380만 달러 학비 지원 받아
주 고등 교육 지원 기관( the state Higher Education Assistance Authority)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8-2019 학년 가을과 봄학기 동안 대학교 등록금 지원을 받은 서류 미비 학생은 총 749명이고 총 지원 규모는 380 만 달러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원을 받은 학생들 대다수는 럿거스 대학 재학생으로 전체 지원금 중 130만 달러 이상을 차지했으며, 27만 달러 가량을 지원받은 뉴저지 공과대학(New Jersey Institute of Technology)과 세인트 피터스 대학(St. Peter’s University), 20만 달러 가량을 지원받은 몽클레어 대학(Montclair State University)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당초 주 정부는 서류 미비 학생들에 대한 학비 지원 지출을 5백만 달러로 추산하고 지원 대상 학생은 600명 가량일 것이라 예상했지만 실제 지원 규모는 이를 훨씬 상회했습니다.
오는 2019 가을 학기와 2020년 봄 학기에도 지난 해와 동일한 방식으로 재정 지원 신청을 받을 것이라고 밝힌 주 정부는 신청 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되도록 많은 서류 미비 신분 학생들이 학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재정 지원 신청서는 학비 보조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11학년이나 12학년 성적이 상위 15%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뉴저지 내 커뮤니티 칼리지에 진학할 경우 학비 전액을 지원해주는 뉴저지 스타즈(NJ STARS) 장학금 프로그램과 평균 학점 3.25 이상인 학생들이 뉴저지 주립대나 사립대에 진학할 경우 연간 최대 2,500달러까지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뉴저지 스타즈 2(NJ STARS II)프로그램 신청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의 서류 미비 학생들의 경우 기회 균등 기금(Equal Opportunity Fund) 지원을 신청하면 연간 200달러에서 최대 2,500달러까지 생활비를 지원받을 수도 있습니다.
서류 미비 신분 학생의 재정 지원 신청 기한은 오는 9월 15일이며, 최소 3년 이상 뉴저지 내 고등학교에 다녔거나 졸업장을 받아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
AM1660 K-라디오 김성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