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행 웹사이트 ‘Big 7 travel’가 자사 이용회원 150만명을 대상으로 전세계 도시 중, 어떤 도시가 관광객과 외국인에게 가장 환영받는지를 조사해 19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입국한 공항이나 기차역 등에 대한 첫인상, 관광객에 대한 현지인들의 태도, 외부인에 대한 개방성, 그리고 전반적인 친근함과 같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뉴욕주는 미국내 50개 주 가운데 50위를 차지해 가장 친근하지 않은 도시로 선정됐습니다. 뉴저지 주 역시 46위에 자리하며 관광객들에게는 그다지 친절한 주라는 평가는 듣지 못했습니다.
Big 7 travel은 뉴욕의 문화적 다양성이나 각 보로별 지역주민들의 우호적 분위기는 칭찬했습니다. 하지만 길을 걷거나, 인스타그램 사진 등을 위해 꾸물대는 것은 피하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뉴저지에 대한 평가는 좀 더 가혹했습니다. “뉴저지의 태도는 명백히 무례로 인식될 수 있다”고 평했습니다.
커네티컷 주는 38위에 자리했으며, “주민들이 예의 바르고, 전반적으로 친절하긴 하지만, 절대적으로 친근한 느낌은 아니다”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미네소타주가 가장 친근한 주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업체측은 “미네소타는 가정적인 느낌과 관광객을 환영하는 현지인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테네시주가 2위, 사우스캐롤라이나, 텍사스, 와이오밍이 Top5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AM1660 K-라디오 김지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