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리 시의원 당선인, ‘한인사회에 귀 기울이는 시의원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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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12지구 시의원 당선인은 15일, 광복절 기념식 직후 우리방송을 방문하고, 당선 소감과 포부를 밝혔습니다.

먼저, 이번 선거에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기존의 3배에 달했다며, 한인사회의 전폭적인 지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2번째 한인 시의원으로써 한인커뮤니티에 항상 귀기울이고 살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12지구 치안에 최선을 다하고 주민들의 세금부담이 없는 재활 프로그램과 쉘터를 통해 노숙자 문제 해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상대 후보를 지지했던 데이빗 류 시의원에게 실망하고 서운한 적도 있었지만, 이제 동료 관계인만큼, 서로 힘을 합해 LA시 현안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임기는 2020년 12월까지이기 때문에, 내년 3월 다시 예비선거를 치러야하지만, 당분간은 12지구 현안에 몰두할 각오를 밝혔습니다.

한편, 존 리 시의원 당선인의 공식 취임식은 오는 9월 7일로 예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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