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9세 소녀, 갱조직 오발에 총상 입고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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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이스트 달라스(Old East Dallas)에서 아홉 살 난 어린 소녀가 갱 조직원들이 잘못 쏜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습니다. 

어제(14일) 오후 5시 30분경, 달라스의 멍거 애비뉴(Munger Avenue) 소재 한 아파트에서 2,3명의 갱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남성들이 피해 소녀의 아파트를 자신들의 찾는 사람의 집으로 착각해 집 뒤 편에서 총을 쏘는 바람에 해당 집 안에 있던 소녀가 총상을 입었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총격 사건 후, 피해 소녀는 바로 베일러 대학 병원(Baylor University Medical Center)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갱 조직과 관련된 것이라는 점만 파악했을 뿐, 용의자들의 구체적인 신원과 인상착의 그리고 차량 정보도 파악하지 못한 관계로 용의자를 단 한 명도 검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평소 피해 소녀를 잘 아는 이웃 주민들은 해당 소녀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충격을 받은 가운데, 피해 소녀가 개학을 앞두고 신이 난 모습이었다고 회고하며 애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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