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공유차 서비스 업체 우버가 대규모 본사 개발사업 건설을 위해 달라스와 애리조나(Arizona) 주에서 본사 부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달라스 시가 1000만달러 상당의 다소 무리한 인센티브 패키지 조건을 제안하며 해당 기업 제2본사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달라스 시가 이처럼 우버 본사 유치에 사활을 거는 노력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일자리 창출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어제 시의회에서 해당 인센티브 패키지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습니다.
해당 인센티브안의 핵심은 우버가 물색한 딥 엘름(Deep Ellum) DART 역 근처 퍼시픽 애비뉴(Pacific Avenue) 부지에 대해 5년간 재산세를 경감해 주는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부지에는 2023년까지 완공 예정으로 계획된 50만 sf. 규모 건물 공사가 시작돼 우버가 본사 후보지로 물색해 놓은 16만 sf. 규모의 오피스 타워 건설이 이미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버가 제2본사로 해당 오피스 타워를 선택할 경우, 달라스 시는 해당 오피스 타워를 10년 동안 임대하는 방식으로 우버에 양도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에릭 존슨(Eric Johnson) 달라스 시장은 “우버의 제2본사 유치가 수천 개의 고임금 일자리 창출과 1억 1000만달러의 투자 효과를 불러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