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가 전국에서 스몰비즈니스를 운영하기에 적합한 곳이라는 평가를 얻었습니다.
고객과 현지 전문가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서비스업체 섬택(Thumbtack)은 최근 ‘2019 스몰비즈니스 친화 지역’ 설문 조사를 실시해 주와 도시별 순위를 매겼습니다.
그 결과 조지아주는 A+ 성적을 받으면서 전국 4위에 선정됐습니다.
스몰비즈니스 친화 도시 부문에서도 애틀랜타가 A등급을 받아 5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 이번 조사는 전국 49개 주와 44개 도시내 스몰 비즈니스 운영자5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설문에는 스몰비즈니스 창업과 운영, 성장에 있어 해당 주와 도시들로부터 얼마나 많은 지원을 받았는지에 대한 질문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조지아는 창업을 비롯해 인력 고용, 주정부 인허가와 세금규제, 주정부 웹사이트 등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습니다.
이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 전체 기업의 99%가 스몰비즈니스인만큼 스몰비즈니스는 조지아경제의 핵심”이라며 “조지아가 스몰비즈니스 하기 좋은 주로 선정돼 자랑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섬택의 캘린 블로섬 공공정책 전문가는 “스몰비즈니스 운영자들은 보통 본인이 속한 지역사회에 구성원으로서 매우 활발한활동을 펼친다”며 “이번 조사에서도 스몰비즈니스 오너들의 최대 관심사는 헬스케어나 주택경기, 교통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영향등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스몰비즈니스 운영자들의 96% 이상이 오는 2020년 대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여 이들이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미칠 수도 있다”고 주목했습니다.
한편 스몰비즈니스 하기 가장 좋은 주로는 1위 알래스카, 2위 버지니아, 3위 미시시피가 꼽혔고 도시별로는 1위 텍사스주 오스틴에 이어 포트 워스, 오클라호마 시티, 휴스턴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