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시 4곳 학교 주변 과속 감시 카메라 설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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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카운티가 개학한지 벌써 열흘째로 접어들었습니다.

개학 첫주였던 지난주 각 공립학교 주변은 등하교 시간마다 새학기 일상에 적응하기 위한 차량들의 움직임에 몹시 붐볐습니다.

이런 가운데 둘루스 경찰이 발표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둘루스 지역 학교 앞서 시속 10마일을 초과하는 운전자들은 하루 평균8천여명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둘루스시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6월 둘루스 중학교, 콜먼 중학교, 메이슨 초등학교, 차타후지 초등학교 앞 도로에과속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관련업체인 ‘레드스피드사’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현재 해당 학교 주변마다 설치중인 이 감시 카메라는 과속 측정 모드가 아닐 경우엔 일반적인 차량 번호판 판독기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 경우 스쿨 존 주변에 접근할 수 없는 전과자의 차량이나 어린이 실종 신고시 울리는 앰버 경고와 관련된 차량이 판독 카메라에 잡히면 곧바로 관계당국에 신고가 접수됩니다.

레드스피드사는 카메라 설치등을 포함한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단속 카메라에 걸려 발부된 범칙금의 35%를수익으로 가져갑니다.

나머지 65%는 시정부가 갖습니다.

테드 사도스키 둘루스 경찰 대변인은 “제한속도를 초과해 시속 15마일로 달릴 경우 차량 정보가 레드스피드와 둘루스 경찰에게 보내지고 속도와 번호판이 확인되면 티켓이 운전자에게 발송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1차 위반 시 벌금은 75달러지만  추가 위반시엔 125달러까지 인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둘루스 시정부와 경찰은 학교앞 과속 감시 카메라 설치가 스쿨 존 안전을 강화하는데 한 몫을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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