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레이니어 밸리 회당, 인종차별주의 전단지의 표적…인종 차별주의 대책이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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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워싱턴주의 12세 소녀가 멸종위기에 처한 범고래를 구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런던 플레처 양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범고래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소녀입니다. 플레처 양은 워싱턴주와 우리 삶에 있어 중요한 부분인 범고래를 구하기 위해 싸우지 않은 채 잃을 수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플레처 양은 2018년에 어미 범고래가 죽은 새끼 범고래를 17일간 1000마일 정도를 옮기다 결국 놔준 사건을 지켜보았습니다. 이 사건은 전국적으로 범고래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플레처 양은 새끼 범고래의 죽음이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하도록 만들었다고 전하며, 문제가 있음을 알아챈 이상, 행동을 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플레처 양은 범고래의 식량 부족 문제에 대해 알리기 위해 여러 회의들에 계속해서 참석하고 있습니다.

(2) 시애틀 레이니어 밸리에 있는 회당이 인종차별주의 전단지의 표적이 됐습니다. 이웃한 세 곳의 유대교 회당에서 인종차별주의 전단지가 뿌려진 후, 시애틀 회당의 구성원들은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카렌 트리거는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세 곳의 회당에 인종차별주의 전단지가 뿌려진 것은 우연이 아니라며, 범인들은 증오를 가지고 고의로 행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회당에 뿌려진 전단지에는 굵은 글씨로 “그들을 돌려보내라”라고 적혀있었으며, 백인우월주의 웹사이트 주소가 하단에 쓰여있었습니다. 서북미 태평양 명예훼손방지 연맹에 따르면, 지난 한달 간 약 12종의 인종차별주의 전단지가 종교적 장소에 뿌려진 바 있어 인종 차별주의에 대한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시애틀 라디오한국, 권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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