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해안, 상어 개체 수 회복 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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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몇 년 전 태평양 지역에 수온이 올라가면서 상어 개체 수가 감소한 이후 퓨젯 사운드와 워싱턴 주 해안에 상어 개체 수가 회복 징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결과 현재 퓨젯 사운드 지역에 상어 개체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7개에서 10개의 상어 종이 살고 있고 가장 많은 종은 곱상어 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전문가는 워싱턴 주에서 상어가 사람을 공격하는 일은 극히 드물기 때문에 상어 개체 수 증가로 시민들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문가는 워싱턴 주의 상어는 크기가 작고 위협적이지 않으며 사람을 먹이로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고 크기가 큰 종은 수심 깊은 곳에 살기 때문에 사람과 만날 일이 드물다고 말했습니다.

(2) 에버렛 지역에서 절단된 고양이 시체가 발견되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에버렛 경찰에 따르면 노스 에버렛 록펠러 에비뉴와, 페더럴 에비뉴에서 지난 6월에만 절단된 고양이 시체가 다섯 번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처음에는 야생 동물에 의해 발생한 사건이라고 생각했으나 지난 주 수의사의 감식 결과 도구를 이용해 절단된 시체인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고양이를 살해한 용의자를 조사 중이며 이 사건이 지난 2월 서스턴 카운티에 13마리의 고양이를 살해한 사건과 연관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이민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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