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지구 보궐선거 하루 앞으로… 존 리 후보 막바지 총력 기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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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12지구 시의원 보궐선거가 13일부터 치러지는 가운데, 한인 존 리 후보도 막바지 캠페인에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존 리 후보는 투표 전날까지1만2천명 넘는 유권자들의 지지 응답을 받아냈고,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상대인 로레인 런드키스트 후보를 이기기 위해선 1만 8천표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한인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표가 더해진다면, 충분히 승산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12지구 토박이로서 시의원에 당선된다면 지역구 치안과 홈리스 마약 문제, 재활 프로그램 등을 활발히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인이기 때문에 한인 유권자들에게 표심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며, 현안을 책임지고 맡길 수 있는 준비된 후보로 자신을 믿고 표를 던져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제 2의 한인 시의원으로 탄생해 주류사회와 한인커뮤니티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12지구 보궐선거는 8월 1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치러지며 존 리 후보 캠페인은 오후 8시부터 개표 결과를 지지자들과 함께 지켜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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