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을 74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하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LA에서 열립니다.
먼저 9일 LA시의회에서 광복절 기념 선포식을 거행합니다.
이는 LA 시와 한인사회가 함께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한 애국선열들의 희생을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오는 11일 대한인국민회와 남가주 기독교 교회협의회가 공동으로 제74주년 광복절 기념 예배와 음악회를 개최합니다.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의 권영신 이사장은 남가주는 독립운동의 1번지 역할을 했다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반일 감정이 격화되고 있지만 이에 휩쓸리지 않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기형 남가주 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도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겨 한일간의 갈등을 평화롭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행사는 오는 11일 오후 4시 시온성결교회에서 1부는 예배와 2부는 음악회로 진행됩니다.
이 밖에 오는 13일 LA한인회관에서 광복절 기념 역사 강좌가 열리며 광복절 당일인 15일에는 광복 74주년 기념 현기식과 LA한국교육원에서 경축 기념식과 더불어 일제전쟁범죄 사진전이 개최됩니다.
AM1230 우리방송 뉴스 양해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