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오는 10월부터 페리 요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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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거 개표가 진행됨에 따라, 현직 시애틀 시의회 의원들 중 높은 득표율을 보이고 있는 후보들을 알아봅니다. 7명의 시애틀 시의원 자리를 놓고 50명의 후보들이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이미 현직 시의원 4명은 재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재임에 도전하는 3명의 현직 시의원은 리사 허버드, 크샤마 사완트, 그리고 데보라 수아레즈입니다. 하지만 이 세명의 의원 모두 현재 50% 미만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초기 개표 결과를 분석하면, 사완트 의원은 가장 많은 모금액을 올렸던 디스트릭트 3에서 가장 많은 득표율을 보였습니다. 사완트 의원은 총선거에서 이간 오리온과 맞붙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디스트릭트 5에서는 앤 데이비슨 새틀러가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현직의원 데보라 수아레즈를 이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2) 오는 10월부터 워싱턴주의 페리 요금이 인상됩니다. 워싱턴주 교통 위원회는 어제 공청회를 열고 요금 인상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인상 내용을 살펴보면, 차량 선적요금 2.5% 증가 승객 요금 2% 증가, 크기가 큰 차량은 추가적으로 5% 요금 부과 등이 있습니다. 요금 인상은 2019년 10월 1일과 2020년 5월 1일, 두 번에 걸쳐 발효됩니다. 교통 위원회는 인상된 페리 요금으로 약 4억 7백만불의 세수를 올릴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최근 승인된 워싱턴주의 2개년 교통 예산을 충당하는 데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시애틀 라디오한국, 권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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