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메 에스파르자 엘파소카운티 지방검사는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총격범 패트릭 크루시어스에게 사형을 구형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아울러 존 배시 연방검사는 연방범죄인 증오범죄 혐의 및 화기 혐의 적용과 관련해 당국과 협력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방범죄인 증오범죄 및 화기 혐의에는 사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배시 검사는 “해당 사건을 국내 테러리즘 사건으로 대하고 있다”며 “신속하고 확실한 재판이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범행 당시 크루시어스는 한참 동안 월마트 안에서 총기를 난사하다 경찰이 출동하자 별다른 저항 없이 스스로 무장을 해제하고 투항하듯이 체포됐습니다. 범죄 전문가들은 이런 유형의 투항은 확신에 가득 찬 범행을 저지른 용의자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경향이라며 크루시어스에게는 애초 도주할 의사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