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파소 총기난사범, 인종증오범죄 원인 규결, 최근까지 알렌에서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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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패소 총격 용의자 21세의 패트릭 크루시어스는 범행 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4장 분량의 선언문을 통해 이주민들이 일자리를 빼앗고 미국 문화를 혼합시키고 있다며 자신의 행위가 “히스패닉의 침공에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총격범 크루시어스는 2017년 플래이노 시니어 하이스쿨을 졸업하고 이듬해 봄까지 지역 대학인 콜린 칼리지에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최근까진 알렌의 조부모와 거주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크루시어스는 지난 토요일 오전 10시30분쯤 엘패소 동부지역의 한 쇼핑몰에 있던 월마트에서 무차별 총기 난사를 벌여 20명을 숨지게하고 26명을 부상하게 했습니다. 

    매체들은 그가 성명서를 밝힌 인터넷 사이트 에잇챈은 지난 3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이슬람사원 총격 테러로50명 이상을 사망케 한 호주 국적의 백인우월주의자 브렌턴 태런트가 범행 전 사용한 것과 동일한 사이트임을 전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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