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A 번잡한 일부 구간, 속도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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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A 소식통에 의하면 MTA는 앞으로 2주 이내에 느림보 운행을 하고 있는 몇몇  전철 구간의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발표할 예정입니니다. 

운행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들은 라파에트 애비뉴와 리버티 애비뉴 스테이션 사이의 A와 C 라인 그리고 네빈스 스트릿과 유티카 애비뉴 정거장 사이의 2,3,4,5번 라인들, 맨해튼 브리지 위를 달리는 B,D,N,Q 라인들입니다. 

MTA는 잘못된 신호등급 타이머를 재점검해 더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신호등급 타이머는 전철이 너무 빠르게 움직이거나, 앞서 달리고 있는 열차와 너무 가까워지면 비상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시스템입니다.

수 년 동안 많은 이 타이머가 불필요하게 자주 전철을 정지 시켰고 MTA는 이 신호등급 타이머를 재점검해 수정한 결과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열차 운전자가 기존보다 빨라진 속도로 작동하는 신호 타이머에 익숙해져야 하기 때문에 속도가 개선된 전철 서비스가 하룻밤 사이에 이루어질수는 없다고 MTA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MTA 디렉터 로니 해킴은 “신호 개선 작업이 승객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리는 열차가 안전하고 빠르게 달릴 수 있도록 연구해 통근객의 통근 시간을 줄이고 직장이나 가족 또는 친구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래된 인프라를 개선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AM1660 K-라디오 김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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