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밀포드, 기호용 및 의료용 마리화나 유통 금지 조례안 승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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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밀포드 시의회가 마리화나 유통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에 들어갔습니다. 의회 측은 이번 달 안으로 기호용 마리화나는 물론 의료용 마리화나의 보로 내 취급을 금지하는 조례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통과 예정인 조례안에는 보로 내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점 운영 또한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의료용 마리화나 유통까지 금지하겠다는 것은 질병이나 통증 완화를 위해 마리화나를 사용해온 환자들의 입장에서는 반발을 살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해당 조례가 오는 26 일 타운 회의에서 정식 채택 될 예정이라고 밝힌 마이클 푸트리노(Michael Putrino)시장은 현재까지 주민들의 특별한 이의 제기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랜디 더피(Randi Duffie) 시의장 역시 기호용 및 의료용 마리화나 취급 금지 조례안에 대해 시의회 전원이 만장일치로 찬성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더피 시의장은 다만 소수 환자들에게 불가피한 의료용 마리화나까지 금지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보로 차원에서 첫 시도인만큼 시행 후 좀 더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혔습니다. 

그러면서도 현재로서는 어떤 형태의 마리화나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이 시의회의 원칙이라고 더피 시의장은 강조했습니다. 

현재 뉴저지 내 60여개 이상의 타운이나 보로가 기호용이나 의료용 마리화나, 혹은 두 형태 모두 금지하는 자체 조례안을 통과시킨 상황입니다. 버겐카운티 내에서만 3월 기준 24개 타운 정부가 마리화나 금지 조례안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팰리세이즈 팍의 경우 뉴 밀포드와 마찬가지로 기호용 마리화나는 물론 의료용 마리화나의 보로 내 유통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 급진전을 보이는 것 같았던 뉴저지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가 암초에 부딪히면서 현재 주 의회에서는 내년 11월 본선거에서 합법화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 실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AM1660 K-라디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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