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고용, 헬스 케어 부문 성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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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한달 동안 미국내 고용은 증가했으며 특히 교육과 헬스 케어, 전문직,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의 증가폭이 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노동부는 2일 지난 7월 한달 동안 고용이 16만 4천 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다우 존스가 예측한 16만 5천 개에 비해 불과 천 건 낮은 수칩니다. 

    노동부는 또한 임금 상승세도 계속되고 있으며, 전년 대비 3.2% 증가세를 보여 예상치를 약간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제매체 CNBC가 이번 고용관련 보고서에 포함된 노동부의 데이터를 토대로 7월 일자리에 대한 직종별 변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 헬스 케어와 교육 분야에서 일자리 6만 6천 개가 늘어나 지난 7월 중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병원, 외래 환자 관리, 간호 및 요양, 거주시설 등을 포함한 헬스 케어 및 사회복지 서비스 분야에서는 5만 4백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늘어났습니다.  

    노동부는 헬스케어 분야에서만 3만개의 일자리가 늘어났으며, 이는 외래 진료 분야에서만 2만 9천개가 증가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헬스케어 분야의 고용은 일년 동안 40만 5천 개 증가했으며 이 중 외래 진료 분야가  약 3분의 2를 차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밖에 비즈니스와 전문 서비스 분야는 3만 8천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져 2위에 올랐으며 특히 컴퓨터 시스템 디자인과 관리, 기술 컨설팅 서비스 분야에서 높은 고용률을 보였습니다. 이 분야에는 한인들이 많이 진출하는 변호사와 회계사, 컨설턴트도 포함돼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금융, 제조업, 정부 공무원 분야가 지난 7월 차례로 높은 고용율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고용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달 정보 인프라 분야에서는 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보 분야에는 영화와 사운드 리코딩, 통신 등의 업종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 분야의 일자리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M1660 K-라디오 김향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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