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업 캐피탈 원(Capital One) 데이터 사기혐의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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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 주지사가 두번째 민주당 전국위원회 토론에 나서 대선 후보들과 경합을 벌입니다. 어제 인슬리 주지사는 행사 참석을 위해 디트로이트에 도착하자마자 호텔에서 쉬기 보다는 선거 유세를 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틀동안 열리는 민주당 전국위원회 토론은 디트로이트의 히스토릭 폭스 시어터에서 열립니다. 인슬리 주지사는 내일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 코리 부커 상원의원 등과 토론에 참여합니다. 인슬리 주지사는 마이애미에서 열렸던 첫번째 토론에서는 발언 분량이 매우 적었기 때문에 이번 토론에서의 활약이 주목됩니다. 민주당 전국위원회 토론은 내일 CNN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2) 금융기업 캐피탈 원(Capital One)의 데이터를 이용한 사기와 남용 혐의로 어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체포됐습니다. 캐피탈 원 측은 이번 사건이 미국에서 약 1억명, 캐나다에서는 약 600만명의 개인정보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연방 지방 검찰청은 33살의 페이지 A. 탐슨이 캐피탈 원의 고객 정보를 정보 공유 사이트 깃허브(GitHub)에 무단으로 올린 점을 포착해 데이터 절도 혐의를 부과했습니다. 탐슨은 어제 시애틀 지방 법원에 출석했으며, 공청회가 열리는 목요일까지 구치소에 감금됩니다. 전문가들은 만약 본인이 데이터 범죄의 피해자라면 크레딧 동결을 시킬 것을 권장했습니다. 크레딧 동결은 무료일 뿐만 아니라, 크레딧 스코어에도 아무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시애틀 라디오한국, 권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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