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성향 유권자들, 지지후보 변경 잦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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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 선거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민주당 성향 유권자들의 절반이 지지하는 후보를 변경하면서 오는 2020년 대선이 더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USC 대학의 돈사이프와 LA타임즈가 전국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여전히 앞서고 있으며 카말라 해리스와 엘리자베스 워런,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공동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실시된 설문조사 이후로 해리스와 워런 의원의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샌더스 의원의 지지율은 하락한 것입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7월 설문조사에서 28%의 지지율을 보이며 지난 4월보다 지지율이 1% 상승했고 해리스 의원의 7월 지지율은 10%로 지난 4월보다 3% 올랐습니다.

    의원 역시 7월 지지율이 10%로 무려 6% 급상승했으며 샌더스 의원은 7월 지지율이 11%로 5%나 떨어졌습니다.
    특히 지난 4월 이후 절반에 달하는 유권자들이 생각을 바꾼 것으로 나타나면서 대부분의 유권자들이 아직까지 지지 후보자들을 확정짓지 못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생각을 바꾼 유권자들의 대다수가 유력 후보자 4명 가운데 지지를 변경하거나 미결 상태로 바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행한 질 달링 디렉터는 선두 후보가 28%의 지지율을 받는 가운데 아직 지지하는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이 25%에 달하는 것은 이번 선거가 매우 유동적이라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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