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모바일-스프린트 합병 가능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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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이동통신 시장의 3·4위 업체인 T모바일과 스프린트의 합병을 승인하는 쪽으로 기울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법무부는 애초 T모바일과 스프린트의 합병에 부정적이었지만, 반독점 논란을 피할 수 있는 대안이 제시되면서 긍정적 기류로 바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모바일과 스프린트 측은 스프린트의 선불폰 자회사인 ‘부스트 모바일’을 위성통신 서비스업체인 ‘디시 네트워크’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7년간 T모바일의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권한도 부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렇게 되면 ‘디시 네트워크’가 또 다른 이동통신업체로 성장하면서 이동통신업계의 경쟁이 유지된다는 논리입니다.

법무부는 이르면 이번주 결정을 내릴 수 있지만, 최종 시점은 불확실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 Radio1230 우리방송(http://www.radiok123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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