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215개 해변가 박테리아 검출… 이중 89개가 일년에 한 번 이상 안전 수치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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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워싱턴 주의 유명한 해변들이 물놀이를 하기에 안전하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환경 관련 조사 기관에서 조사한 결과 워싱턴 주의 215개의 해변가에서 박테리아가 검출됐으며 이중 89개 41퍼센트의 해변이 일년에 적어도 한 번 이상 안전 수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몇몇 해변은 여러 기간 동안 안전수치를 초과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염된 바다에서 물놀이를 할 경우 눈과 귀에 감염뿐만 아니라 위장병, 호흡기 질환, 피부 발진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어제 오전, 주 당국은 지난 4월부터 카풀 레인을 불법으로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부여했던 벌금 액수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변화로 처음으로 카풀 레인을 불법으로 이용하다 적발 된 시민에게는 50불이 상승한 186불의 벌금이 부과 될 예정이며 벌금 부과 이후 2년 안에 다시 불법 이용이 적발되면 추가로 150불의 벌금을 부과해, 336불을 지불해야 합니다. 또 감시를 속이기 위해 인형이나 사진을 조수석에 두고 운전하다 적발된다면 추가로 200불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이민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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