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경제 성장의 주 견인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이주민 경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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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와 로컬 정계 인사들의 연맹 기구인 뉴아메리칸 경제(New American Economy)가 DFW 경제에 미친 이주민들의 영향을 상세히 밝힌 연구 결과를 북텍사스 위원회(North Texas Commission)가 어제 Grapevine에서 개최된 전문가 토론회에서 공개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DFW 내 이주민들이 지역 인구의 18.7%를 차지하는 140만명에 달하며, 이들이 DFW 건설 시장 노동력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과학(Science)과 기술(Technology), 엔지니어링(Engineering) 그리고 수학(Math)을 이용하는 산업인 STEM 분야에도 이주민 노동자가 29%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주민들이 창업한 STEM 관련 업체가 10만여개에 달하고 이로 인해 발생한 수익도 29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이주민들이 내는 세금액도 100억 달러가 넘고 연간 소비 지출액도 33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DFW 지역 성장에 미치는 이주민들의 유의미한 경제 활동에도 불구하고, 현재, 해당 지역의 노동력 부족 문제는 더 심각해지고 있으며, 로컬 실업률은 지난 달 기준 역대 최저 수준인 3.4%로 감소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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