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나라로 돌아가” 퀸즈 힌두교 승려 폭행에 정치인들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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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퀸즈 글렌오크에 위치한 샤크티 피스 힌두교 사원 앞에서 열린 인종 혐오범죄 퇴치를 위한 궐기대회에 참석한 지역 정치인과 커뮤니티 대표들은 한 목소리로 “다인종이 화합하며 살아가고 있는 뉴욕에서 이같은 인종 혐오범죄가 계속해서 일어나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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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은 “뉴욕에는 다양한 인종들이 살고 있는 도시다. 가족 중심으로 이뤄진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는 글렌오크 지역의 힌두 종교 지도자를 공격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으며, 다시는 이같은 혐오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피해자가 체포된 가해자에 대해 관대한 처분을 바라는 것 또한 다양한 인종들이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화합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힌두교 지도자에 대한 혐오적인 인종차별 공격에 대해 ‘검은 구름’ “이라고 명명하고, 이같은 반 인종적인 행위들은 ‘곧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민족이 살아가고 있는 뉴욕주 나아가 미국을 분열시키려는 세력을 몰아내기 위해 우리 각자가 함께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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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서트: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

    이날 인종차별 혐오범죄 퇴치를 위한 궐기 기자회견을 주재한 존 리우 의원은 지난 4월 뉴욕주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한 직장내 종교 의복 차별금지 법안에 대한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의 조속한 서명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AM1660 K-라디오 김향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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