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2019 제37회 정기 총회 및 학술대회 집중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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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동안 ‘세계 시민을 육성하는 한국어교육’이라는 주제로 ‘2019년 제37회 정기 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사전행사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 동안 ‘ 한국어교사 집중연수’가 열리기도 했는데요.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의 후원으로 ‘한국어 수업의 실제- 내용과 방법’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집중연수에는 미 전역에서 48명의 교사가 참석했으며, 소강춘 국립국어원장, 중앙대 김은호 교수, 박미정 하와이대 교수, 윤상석 아이오와대 교수, 이승재 국립국어원 언어정보 과장이 강의를 맡았습니다. 참가자들은 사전과제를 통해 연수를 준비했고, 공통강의와 기초, 심화로 나뉜 분반강의를 수강했습니다. ‘프로젝트 수업 운영의 실제’ 강의를 듣고 참가자들은 각 그룹별로 프로젝트 수업 시연을 준비했습니다.

집중연수 둘째 날, 각 그룹별로 준비한 프로젝트 수업 시연을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는데요. 참가자들은 창의적인 생각과 적극적인 태도로 발표했고, 다른 그룹의 시연을 보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배우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수료증 수여식이 열렸습니다. 국립국어원과 재미한국학교협의회 공동명의로 발급된 수료증을 받으며 참가자들은 자부심과 기쁨을 표했습니다. 소강춘 국립국어원장은 “교사들의 배움의 열정과 낙스 집행부의 노력을 치하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21세기의 한국과 미국을 잇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중책을 맡고 있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미주 전 지역 한글학교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사들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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