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부터 시작된 4중 연쇄 추돌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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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FOX5 NEWS)

지난 1일 85번 고속도로 상에서 벌어졌던 경찰차 포함  4중 연쇄 추돌 사고는 경찰관의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날 오후 5시 30분께 귀넷 카운티 경찰국 소속 토드 램지(22) 경관이 자신이 사고를 냈다며 911에 신고전화를 했습니다.

사고가 난 지점은 85번 고속도로 북쪽방면 로렌스빌 스와니 로드에서 남쪽으로 1마일 가량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귀넷 경찰에 따르면 이날 연쇄 추돌사고는2번쨰 차로를 달리던 램지 경관의 경찰차가 앞에 있던 기아 소렌토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시작됐습니다.

뒤를 받힌 기아 소렌토 차량은 사고 충격에 떠밀려 앞에 달리고 있던 현대 앨란트라 차량을 추가로 들이받았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이 다소 경사가 있는 구간이었던지라  앞차를 들이받았던 경찰차  역시 충격으로 뒤로 밀리면서 뒤따라오던 셰비 실버라도 트럭과도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램지 경관과 기아 소렌토 운전자 사라 우드(33)씨가 크게 다쳐 귀넷 메디컬센터로 이송됐습니다.

램지 경관은 사고 발생 이틀뒤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졌지만 여전히 심각한 상태입니다.

또 우드씨 역시 위독한 상태로 입원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번째 사고차량의 21세 여성 운전자는 현장에서 응급치료 후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으며  4번째 사고차량의 31세 남성 운전자는 부상이 없어 자신의 차량을 몰고 귀가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한편 이날 사고로 85번 고속도로 북쪽방면6개  차로 중 5개 차로 통행이 2시간 30분 가량 전면 금지되면서 월요일 퇴근길에 극심한 정체현상이 야기됐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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